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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정제 탄수화물 복합당 (KBS 생로병사의 비밀)

탄수화물은 구조에 따라 단순하기도 복잡하기도 하다. 하나의 분자로 이루어진 게 단당류, 포도당과 과당, 갈락토오스가 단당류에 속한다. 이 중 두 개가 결합하면 이당류가 된다. 젖당, 엿당, 설탕이 해당된다. 단당류가 세 개 이상 결합하면 복합당인데, 3개에서 10개까지 연결된 것이 올리고당, 10개 이상 단당류를 가지고 있으면 다당류로 대표적으로 전분이 있다. 문제는 복합당이 정제와 조리 과정을 거치면서 변한다는 것이다. 사슬이 느슨해지고 끊어지면서 소화 흡수가 빨라져서 빵, 떡, 국수 같은 정제된 복합당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 단순당처럼 작용을 하는 것이다. 갈아져 있는 밀가루로 빵을 만들고, 떡도 빻아서 찌는 거라 모두 소화 흡수가 잘 돼서 혈당이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당지수가 높은 데, 쌀로 만..

건강 2022.05.28

[건강] 식품 첨가물을 통해 몸 속에 쌓이는 독소 (KBS 생로병사의 비밀)

가공과정이나 보관 과정, 조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식품 첨가물은 인체와 친화력이 없는 물질이다. 우리 몸에서는 이를 해독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고, 독이 되는 것이다. - 가정의학과 김상만 교수 독소란 우리 몸에 축적되면 해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물질을 말한다. 독소는 외부에서 들어오기도 하고,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은 대부분 음식을 통해 들어오게 된다.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속에 수많은 화학 첨가물을 비롯해 수은과 같은 중금속은 생선에 많다. 그리고 농약이나 화학 비료 속 유기 화합물 등이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독소이다. 독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제1의 해독 기관인 간에서 가장 먼저 독소를 분해하는 작용이 일어난다. 대부분의 우리 몸의 독..

카테고리 없음 2022.05.28

[건강] 자세가 무너지면 건강도 무너진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연령과 성별에 따라 중량물 허용 기준이 정해져 있는데, 35세 이상 연령이 높아질수록 허용 기준이 낮아진다. 기준 이상 과도한 중량물을 취급할 경우 근골격계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항공기를 탈 때 20Kg 이상 화물은 못 부치게 돼 있는 게, 사실은 작업자를 배려한 계산에서 나온 무게이다. 그림에 보듯 허리를 숙이게 되면 디스크의 앞쪽은 눌러지고, 뒤쪽은 벌어지면서 디스크가 나가려는 힘을 받게 된다. 이 같이 나쁜 자세와 과도한 하중이 계속 압박을 가하면 디스크가 삐져나갈 확률은 더 커지는 것이다. - 산업경영공학과 김철홍 교수 서서 일할 때 적정한 작업대 높이는 팔꿈치 선이 기준인데 정밀 작업의 경우 팔꿈치보다 약간 높게, 가벼운 작업은 팔꿈치 높이가 같거나 약간 낮게, 힘든 작업은 팔꿈치 높이보..

건강 2022.05.14

[건강] 의자병: 거북목, 근감소, 당뇨, 대사질환 (KBS 생로병사의 비밀)

거북목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몰입할수록 척추는 앞으로 굳게 된다. 한 실험에 의하면 스마트폰 게임을 한 지 5분이 경과하자 고개가 숙여지고 10분이 지나면 등과 목이 함께 구부러진다. 15분 때는 몸이 거의 접힐 정도였다. 이 자세가 흔히 말하는 거북목이다. 거북목은 왜 문제가 될까? C자형 커브를 가지게 되면 이 균형점에 이르러 있어서 뒤쪽 근육이 일하지 않아도 자세가 유지될 수 있다. 시선이 내려가는 자세에서는 균형점에서 앞으로 많이 기울어지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뒤쪽의 근육이 당겨주고 있어야지만 자세가 유지되기 때문에 이런 자세가 장시간 유지된다고 하면 뒤쪽의 근육의 피로감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신경외과 강무성 교수 경추 협착증 환자의 사례 환자의 경추 상태는 추간판이 뒤로 튀어..

건강 2022.05.14

[건강] 커피: 약일까? 독일까? (KBS 생로병사의 비밀)

커피의 각성 효과 : 카페인 커피의 각성 효과는 카페인 때문이다. 몸을 움직이고 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LTP라 불리는 아데노신 삼인산은 인산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방출하고 그 에너지를 세포에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분리된 아데노신이 신경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하면 피로와 졸음이 찾아오는 것이다. 그런데 커피를 통해 우리 몸에 흡수된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먼저 수용체에 결합해 아데노신을 막아, 우리 몸은 피로를 느끼지 않고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카페인 분해 능력에 관한 유전자 검사 커피를 마시고 나타나는 각기 다른 반응, 혹시 타고나는 것은 아닐까? 구강 상피 세포를 통해 카페인 대사 속도에 관여하는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DTC 유전 검사로..

건강 2022.05.07

[건강] 편두통 : 증상과 관리법, 사례 (KBS 생로병사의 비밀)

편두통 편두통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예민한 뇌를 가지고 있다. 어떤 유발 요인에 의해 뇌가 자극되면 뇌혈관에 있는 신경 말단으로부터 강력한 혈관 확장제인 CGRP라는 물질이 방출된다. 이 물질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발생하는데, 수일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편두통 증상 편두통이라는 병은 이름만 들으면 한쪽 머리가 아픈 통증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실제로는 한쪽 뇌가 아픈 게 아니고 뇌 전체가 아픈 뇌질환이다. 환자들에 쉽게 설명하기 위해 담을 이야기하는데, 두통의 담이 보통 편두통 없는 분이 높다고 하면, 편두통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낮다. 왜 그러냐고 하면 대개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체질적으로 두통의 담이 낮은 것이다. - 신경과 정진상 교수 뇌의 활성도 정도를 측정하는 fMRI 검사..

건강 2022.05.07

[건강] 폐암과 기침 : 만성폐쇄성폐질환 (KBS 생로병사의 비밀)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 사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병으로 불리는 폐암. 환자의 경우에는 계속되는 기침이 감기 증상인 줄만 알았지만, 폐암의 전조 증상이었다. 환자의 경우 처음에 암세포가 오른쪽 폐 아래쪽에 생겼다가, 조금씩 자라다가 어느 정도 커지기 시작하면서 임파액을 따라 임파선을 통해, 오른쪽 기관지와 왼쪽 기관지 사이에 임파선들이 눌리게 되면서, 그때부터는 암 증상이 급격하게 발생하게 되었다.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 최근 늘고 있는 비 흡연자의 폐암은 폐의 주변부에서 주로 생기기 때문에 기침과 같은 증상이 늦게 나타난다. 예전 흡연자의 폐암은 큰 기관지에서 생겨, 기침도 하고 가래도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비흡연자 폐암이 많은데 이는 폐의 실질,즉 말초 부분에서 생긴다. 그런 폐암은..

건강 2022.05.05

[건강] 10cm 더 기적의 걷기 (KBS 생로병사의 비밀)

걷기, 무턱대고 많이 걷는다고 운동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자세를 배워, 몸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해 보자. 걷기 효과 : 보행 속도보다 보폭, 보행 간격, 보행 각도가 중요 도쿄 건강 장수 의료 센터 김헌경 박사에 따르면, 걷는 보행 속도보다는 보폭, 보행 간격, 보행 각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고령자의 보행을 분석한 결과 보폭이 좁아질수록 또 보행 각도가 커질수록 낙상 횟수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보폭을 보통 걸을 때에 비해 약 10cm 정도 (주먹 하나 크기) 크게 했을 때, 보행 각도가 적어지며, 보행 간격이 좁아진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어 기능 측면에서 개선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키에 따른 보폭 계산법 키에 따른 적정 보폭은 가장 많이..

건강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