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꿀팁] 중고 서적 판매 (@예스24)

한사랑 2022. 3. 21. 13:24

가장 빠른 중고 도서 처분 방법이 오프라인 매장에 들고 가서 업체에 판매하는 방법이지만 재고 초과 등의 이유로 매입 거절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 시도해 볼만한 방법이 업체 온라인 상에서 회원에게 팔기이다. 예스 24 중고책 판매 페이지를 이용했고, 업체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판매 서적을 업체 사이트에 등록하면 구매자의 구매 그리고 판매자의 발송 절차로 진행되면, 판매 수수료 10%를 업체에서 떼고 판매 금액을 받게 된다.

 

 

예스 24 홈페이지에서 판매 서적 등록

 

예스 24 홈페이지 로그인 후에 아래와 같이 '① 중고샵 → ② 내 가게에서 팔기' 순으로 이동한다. 

 

 

 

본인의 중고샵 판매관리 페이지가 나오며, 팔고자 하는 책을 ③번의 상품관리 탭에서 개별 혹은 대량으로 일괄 등록이 가능하다. 희망 판매 가격은 중고 수준에 따라 판매자가 정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다량의 도서를 등록해야 해서 일괄 등록을 위해 예스 24에서 제공하는 엑셀 포맷을 이용했다. 다운로드하면 아래와 같은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대로 각 탭에 내용을 기입하고 홈페이지 상에 등록하면 일괄로 판매 서적이 등록된다.  

 

 

등록 후 한달이 채 안돼서 첫 구매 카카오톡 알람이 왔다. 구매자는 택배 포함 가격까지 예스 24로 지불을 한 상태로, 판매자는 예스 24 홈페이지에서 판매 진행을 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PC를 이용해야 한다. 

 

 

 

 

내 중고샵에서 판매관리 탭에서 주문현황조회를 해 보니 알람 받은 주문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 번호를 클릭 후에 판매자가 직접 택배 배송 혹은 예스 24 전용 픽업 택배 이용을 선택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예스 24 픽업 택배를 신청했으나 택배 파업의 여파로 한 달간 픽업이 되지 않았었다. 예스 24에 전화 문의 후, 결국 우체국에 방문하여 택배 배송을 했다. 

 

 

2~3일 안에 택배는 구매자 주소로 도착했고, 그 다음주에 홈페이지 상에서 예치금 형태로 입금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판매 등록 및 택배 처리까지 약간은 귀찮은 과정일 수 있지만, 조금의 손발품으로 용돈을 벌 수 있어 좋았다. 

 

안 보는 책의 빠른 처분은 알라딘이나 예스24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통한 업체로의 직판매를 시도하고, 매입 불가 서적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회원 간 판매를 이용해보자.